2022년 12월에 과학고등학교 합격이 확정되었다. 합격의 기쁨이 채 가시지도 않을 무렵, 수업이 시작되었고
수업은 속도가 빠르고 어려웠다. 특히 수학이 그랬던 것 같은데 나는 과학과 정보에 비해 수학을 별로 안했기 때문에역시 처음 시험에서 가장 망한 것은 수학이었다.
여지껏 내 공부 습관은 필기를 위주로 하고, 계획을 위주로 하는 습관이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당연하게도 많은 수업 내용을 내 머릿속에 담을 수 없었고 시험 준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첫 번째 시험은 내가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결과는 처참했고, '나는 이 학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두 번째 시험은 마음을 고쳐먹고 첫 번째 시험보다는 약간 등급이 올랐다. 하지만, 수학은 별로 오른 것 같지 않다.
이미 조기졸업, 조기진학의 꿈은 멀어지고 있었다.
세 번째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야할 텐데,
수학을 위주로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무려 수학이 6단위나 되서, 아무리봐도 수학을 챙겨야한다.
자꾸만 내 마음속에는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그래도 버텨야하니까...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을 보면 "과거는 꿈이고 미래는 환상일 뿐이니까, 오늘을 살라"라는 말이 있다.
그것이 걱정과 불안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과연 맞는 말이기도 한다.
지난 시험을 딛고 일어나서 다시 준비를 해야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미래에 이렇게 되면 어쩌지?"하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그 걱정은 미래에 가서 해도 족하다.
인간은 어제에서 살 수 없고, 내일에서도 살 수 없다.
우리가 딛는 이 세상은 오늘의 세상이므로 오늘 주어진 분량을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해낼 수 있다면 좋겠다.
내 노력이 헛된 노력은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
'일상 및 공부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은 그리디 알고리즘이다. (0) | 2023.07.18 |
---|---|
[일상]어이어이 페놀 처신잘하라고 (0) | 2021.10.19 |
1달 코딩 공부 후기 (0) | 2021.08.11 |
제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0) | 2021.08.09 |